볼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글을 적어본다
본인 잭다니엘 허니 3, 오리지널 1 모두 700ml 구매함(인당 2L 제한으로 알고있음. 그래서 엄마랑 여행갔기 때문에 인당 2병 제한)
돈키호테 포장은 한 번 포장하면 한국까지 절대 열 수 없기 때문에 포장 시 신경써서 해야함
그래서 위탁수화물 15kg 준수하기 위해 포장을 둘로 나눠달라함
술 2병 이렇게 포장, 술 2병+몇몇 과자들 이렇게 포장 = 2개로 나눠 포장
이때까진 좋았음
미리 말하길 잘했다면서 스스로 뿌듯해함
그리고 알아서 포장 잘 해 주실 줄 알았음
쇼핑백 들고 나오는데 계속 술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음
그 깨질거같은 불편한 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
확인해보니
사진은 호텔로 돌아와서 찍은거
왜냐면 발견 당시 멘붕이었거든여
아무 포장도 없이 정말 쌩으로 넣어버림 아놔
안될걸 알지만 호옥시이 모르니까 다시 돌아가서 계산 해 준 분에게 물어봄
당연히 안된다함
이거 술 사면 첨부터 이렇게 주는게 맞냐고 물어봤는데 이해 못 한건지 무튼 개봉 안된다함
알겠다구여ㅜㅜ
숙소 돌아가는 내내 걱정한가득
이 무거운걸 들고갔는데 깨지면 너무너무 화날거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별생각다하며 고민하던중
제일 괜찮은 방법이 떠올랐음
자 해결방법 나갑니다
그건 바로
테이프ㅋㅋㅋㅋㅋㅋ
정말임 이게 최선이었음
편의점 로손과 패밀리마트 가봤는데 두 곳 모두 있었고
종이 테이프도 있었지만 좀 더 튼튼함을 원했기때문에 이 테이프로 구매했는데
짱 좋은 점은
가위가 필요없음
이렇게 손으로 자를 수 있음
아니 그러면 약한게 아니냐고? 노노 약하지않음
결 보이십니까
결대로 찢으면 잘 찢어짐
그리고 테이프 튼튼함
테이프 스고이데스네
그래서 테이프로 칭칭 감은 완성작
움직이지않게 고정해서 깨지지 않게 막아놓음!
사실 병 하나하나 포장했다면 캐리어 넣을 때 여러 짐들과 함께 흔들리지않게 싸기 때문에 걱정 없었는데
같은 봉지 안에 두 술병이 부딪히니까 깨질 확률이 높았음
두 술병들을 분리시키고 그 사이에 같이 구매한 다른 물건들, 혹은 양말처럼 푹신한 것들을 사이에 끼워넣고 테이프로 고정시키니 움직이지않고 아주 좋았다
다만 단점이라면 공간을 차지한다는거
근데 그거는 돈키호테 물건 사면 개봉이 안되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므로 패스
저처럼 돈키호테 직원분이 아무런 포장도 안해주고 저렇게 술을 넣어 포장했다면 편의점에서 테이프 구매해서 캐리어에 넣어가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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