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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내 생각, 내 느낌

올 겨울 이 바지 하나로 잘 버텼다! 여자 골덴바지, 리바이스 코듀로이 립케이지 와이드 레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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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그렇게 입기 싫어하던 골덴바지

유행은 역시 돌고 도나보다.

내 돈 주고 직접 구매하다니


그래도 시대가 바뀌면서 소재는 골덴, 요즘말로 코듀로이 소재는 그대로지만 핏이 예쁘게 떨어진다는 점이 변한 것 같다.

수 많은 코듀로이 팬츠 중 한 눈에 반한 바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아이템 넘버(품번): 791120001

품명: 리바이스 코듀로이 립케이지 와이드 레그 팬츠

컬러: 블랙

사이즈: 25

전개 사이즈: 24, 25, 26, 27, 28, 29

판매 가격: ₩ 129,000



본인은 정가가 아닌 인터넷으로 좀 더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하였다.

현재 온라인에서 시즌 오프 세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블랙은 보이지 않는다.

 


이 주머니 옆에 달린 빨간 탭은 리바이스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다.

이뻐라잉

주머니에 독수리 박음질도 리바이스 고유의 상징

독수리 모양을 상징하는 로고라고 한다.

처음에 갈매기인 줄 알았다.

 


 

 

본인의 사이즈는 25

24를 입었을때 맞긴 하지만 상의를 넣어 입을것을 고려하여 한 치수 크게 구매하였다.

또 많이 먹고 다니면 배가 나오므로 편안하게 한 치수 크게!

정사이즈 보단 한 치수 크게 추천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와이드 팬츠와 코듀로이의 만남이랄까

안 이쁠수가 없다.

 

 

(사진마다 조금씩 색깔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핏을 보여드리기 위해 어설프지만 사진을 찍어보았다.

롱~한 기장감이다.

신고있는 신발이 자세히 어떤 신발인지 모를만큼


본인은 키가 168cm인 큰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길다는 느낌을 받았다.

키가 작으신 분들은 기장을 줄이고 착용하셔야 될 것 같다.

와이드 팬츠라서 기장을 줄여도 어정쩡한 핏 없이 예쁘게 입으실 수 있을 것 같다.

 

바지에 주름이 지는 편이다.

의자에 앉을때의 구김은 없는 편이나 접히는 부분(특히 고관절 부근)에 주름이 생긴다.

하지만 밉지 않게 예쁘고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겨 특별히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뒷모습은 요런 느낌!

와이드 팬츠라 허벅지와 종아리 둘레는 걱정 안하셔도 된다.

어느 누구에게나 다 잘 맞을 것이다.

하지만 허리는 딱 맞아야 되지 않는가!

이 리바이스 코듀로이 립케이지 와이드 레그 팬츠는 허리와 골반을 딱 맞게 잡아준다.

엉덩이 둘레도 정말 엄청나게 크지 않은 이상 골반이 맞는다면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엉덩이에 딱 붙는 스타일이 아니므로 속옷 자국도 걱정없다.


 

 

 

색상이 블랙이지만 시꺼멓기만 한 블랙이 아닌 빈티지? 약간 바랜? 느낌의 블랙이다.

이런 느낌을 안 좋아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너무 까만 블랙이 가끔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옷이 거무죽죽 블랙 계열만 소지하고 있다면 더더욱 별로일 수 있다.

컨셉으로 상하 모두 블랙 계열 맞추는 것도 괜찮지만 매일 그렇게 입는다면 칙칙하지 않는가

그렇다고 네이비하자니 이 또한 애매하고

그런 의미에서 본인은 이런 느낌의 블랙을 더 선호한다.


착용한 신발은 아디다스 시티마라톤

굽이 낮은 편이다.

평소에는 혹시라도 바지가 끌릴까봐 높은 굽의 운동화와 함께 착용하였는데 이 정도의 굽에서도 끌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외부활동 중 화장실을 사용할 경우 끌림을 방지하기 위해 밑단을 접고 사용한다.

기장이 긴 바지라면 이 방법 추천


바지 안에 기모는 없다.

나이를 먹어서인지 겨울에 다리가 시려워서 아래에도 발열내의를 입는다. (위아래 모두...)

발열내의 하의를 입고 이 팬츠를 입어도 전혀 불편함은 없고 따뜻함은 2배

 

 

 

 

 

겨울이 다 가고 쓴 리뷰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직접 구매하여 겨울동안 입어 보고 느낀점을 작성하고 싶었다.

결론은 대만족

잘 보관해서 다음 겨울에도 입을 예정이다.

한 시즌 지나면 버리는 옷이 아닌 유행을 타지 않아 해가 지날수록 더 멋스럽고 튼튼한 옷을 구매하는 눈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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