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복용했던 알벤다졸
[말 많은 알벤다졸, 비염 하나만 보고 알벤다졸 구충제 복용 한 후기]
약 3개월 후 다시 복용하였다.
그동안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
이번 달에 복용 한 알벤다졸 부터 소개하겠다.
이전 알벤다졸과는 다른 외형이다.
판매자인 일양약품 주식회사는 이전과 같고 가격도 1,000원으로 동일하다.
동네약국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품절 된 약국도 있다. 동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번엔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1. 24개월 미만의 소아는 알벤다졸을 복용 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2. 요충을 박멸하고자 한다면 1일 1회 알벤다졸 한 알을 복용하고 7일 뒤 한번만 더 이 약으로 한 알을 복용하자 (한 알 = 400mg)
3.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아메리카구충을 박멸하고자 한다면 한 알만 복용하자
4. 분선충의 다른 기생충(조충)과 중증 혼합 감염시 1일 1회 이 약으로 한 알씩 3일간 복용하자
5. 삼키기 어려울 경우 씹거나 소량의 물로 복용할 수 있으며 식사를 중단하거나 하제를 쓰는 등의 특별한 과정은 필요 없다.
6. 치료 3주 후 검사를 하여 치료되지 않았으면 경우에 따라 2차 투여를 실시할 수 있다.
본인은 4번에 해당되며 하루 한 알 3일 연속 복용하고 4일 쉰 다음 다시 이 패턴 똑같이 복용하여 총 2주간 실시하였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5번이다.
물과 함께 삼키는게 아닌 그냥 삼켜서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게 어려울 경우 씹어 먹거나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라고 적혀있다.
본인은 이것도 모르고 물과 함께 벌컥벌컥......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시길 바란다.
원료 약품 및 분량이 기재되어있다.
흐음 이런것들이 들어가있구나
주의사항들이 적혀있다.
1. 유전성 질환인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2. 알벤다졸에 과민반응 환자, 임산부 및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2세 미만의 소아, 갈락토오스 불내성 / 유당 분해효소 결핍증 /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는 복용 금지
3. 테오필린, 시메티딘, 프라지콴텔, 덱사메타손, 리토나비어, 페니토인, 카르바마제핀, 페노바르비탈 →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알벤다졸 복용 금지
4. 간장애 환자, 신장애 환자, 황색5호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 성분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는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 후 복용하기
5.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다형홍반(여러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면 약 복용을 즉각 중지 / 구역, 구토, 속쓰림, 설사, 상복부 또는 복부(배부분) 통증 등의 위장관 장애 또는 두통 및 어지럼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발열, 전신 발적(충혈되어 붉어짐),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등의 과민반응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이럴 경우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하고 상담 시 가능한 이 첨부문서를 소지하기
기타 등등 주의할 사항들이 작은 글씨지만 아주 자세히 적혀있으니 꼭 숙지하자
글을 쓰면서 한번 더 자세히 읽어보니 알벤다졸을 아무 생각없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복용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제품도 어김없이 제조사는 '(주)한국파비스 제약'
한 각에 이렇게 약이 두 개 들어가있다.
3개월 전 복용 후 알벤다졸을 복용하지 않으니 다시 코가 막혔다.
호전되었던 비염이 다시 돌아왔고 예전과 같이 콧물이 주르륵 흘렀다.
그리고 그때 발견 못 했던 효과를 이번에 복용함으로써 하나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두피 각질!
두피 각질이 원래부터 조금 있었던 본인은 전에 복용했을 때 조금 사라졌었지만 알벤다졸 때문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복용 후 시간이 지나자 다시 증가하였고 이번에 다시 복용하니 눈에 띄게 사라졌다.
물론 비염도 다시 좋아졌다.
시도때도 없이 콧물 흘리는거 이제 그마안!
이 비염때문이라도 알벤다졸 복용을 꾸준히 해야겠다.
알벤다졸 알면 알수록 신기한 약일세
하지만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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