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에어비앤비 숙박을 하면서 파티(?)를 준비하였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파티 장식들을 주문했다.
우리는 심플하게 파티커튼, 슈퍼 사이즈 숫자 풍선, 여러 풍선들, 풍선에 묶을 컬링 리본까지
짜잔- 완성된 모습.GIF
짜잔- 완성된 모습.JPG
대형 숫자 풍선 (=슈퍼 숫자 풍선)의 사이즈는 대략
이 정도 쯤 된다.
TMI TIP!
-풍선은 절.대. 입으로 부는건 제한적이어서 손펌프가 필수
일반 풍선은 그나마 입으로 불기 수월하지만 이 많은 풍선을 불면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다.
-숫자 풍선은 입으로 불 수 없다. 바람을 넣는 구멍이 입으로 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크기도 클 뿐더러 입으로 불 수 없다. 대형 숫자/스펠링 풍선을 구매 한다면 손펌프 필수
-대형 숫자 풍선은 찢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히 다뤄야한다.
우리는 중간에 숫자 '0'이 찢어졌다. 중간 중간 공기를 주입했지만 더 찢어질 뿐.......
-5명 이상이라면 파티 커튼은 3개 구매하기를 추천, 우리는 2개 주문,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2개를 이어 붙혔는데 괜찮은 듯 부족했다. 여유롭게 자리를 확보하며 사진을 찍고 싶다면 3개정도 구매하기를 추천!
-파티커튼 숱이 풍성한 편이 아니니 취향대로 수량을 늘려주세요.
다른 색의 커튼과 섞어도 좋다. 색 조합을 잘 해서 섞어서 붙여도 예쁘다. (이건 다른 블로그에서 보았다. 하지만 우리는 돈을 더 투자하고 싶진 않아서 여기까지)
그리고 꾸미는 과정에서 숱이 떨어진다. 마치 머리카락 빠지는 것처럼
아무튼 커튼 1개만 사는건 비추천, 1개 구매할 바엔 차라리 구매하지 말자
-컨페티 풍선은 두번 사세요.
일반 풍선도 이쁘지만 풍선 안에 모양이 잡힌 종이(?)들이 들어있는게 훨씬 이쁘고 포인트 주기 좋다.
이런 풍선들만 있으면 너무 과해지니 일반 풍선들과 쉑쉑
-컬링 리본은 왜 산거니
헬륨가스는 너무 비싸므로 이산화탄소(우리들의 날숨)를 넣고 풍선 매듭에 리본을 달아 양면테이프로 벽 혹은 천장에 붙히려고 했지만
일단 이산화탄소가 무거워서 그런지 붙여도 불안정하고
풍선 매듭도 힘든데 거기에 끈까지 묶는건 노동수준이다.
우린 안 묶기로 결정했고 그 후로 쳐다도 안 봤다.
헬륨가스 아닌 이상 구매하지 마세요.
-정리의 시간 = 공포의 시간
이제 풍선을 터트릴 시간. 이 많은 풍선을 터트리기엔 소리가 너무 크니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풍선을 묶은 꽁다리 쪽을 쭉 늘려 매듭 가까이 가위 혹은 커터칼로 날을 눕혀 구멍을 내주자
폭탄 터지는 소리가 아닌 바람 빠지는 소리로 정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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